2013년 2월 25일 월요일

개떡같은 말을 찰떡 같은 그림으로...




2013 달콤 쌉쌀한 연대 - 초콜릿편을 시작하면서 패키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. 포장박스 윗면과 띠지를 어떻게 할것인지 고민하다 인쇄를 이틀 남겨놓고 만화가 소복이를 만나 개떡같은 말을 던졌다.

"초콜릿 패키지라서 달콤했으면 해요^^ 그런데 현실은 마냥 달달하지만은 않아서... 요런 느낌이었으면 해요. 음, 또 함께 살자는 메세지도 들어갔으면 하구요 "

이런 개떡 같은 주문을 이렇게 훌륭한 일러스트로 답해주었다.

비가 오나, 바람이 부나, 풍랑이 일어도, 거대한 숲같은 연대!

소복이님~~~ 감솨!!!


*기우에 한마디.
자세히 보면 내 입으로만 초콜릿을 넣지 않는다.
옆사람에게도 한 입 건네는 생명체들, 귀엽지 않은가? ㅋ
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